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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스페인 촌부의 아들에서 오트 쿠튀르의 제왕이 된 한 완벽주의자의 삶.

  • 디자이너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Cristóbal Balenciaga를 일컫는 표현은 ‘오트 쿠튀르의 제왕’ ‘오트 쿠튀르의 유일한 장인’ ‘완벽주의자’ 등 강박적일 만큼 완벽을 추구했던 그의 장인 정신에 대한 수식이 대부분이다. 동시대의 또 다른 거장이었던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 일명 코코 샤넬은 그런 발렌시아가를 두고 일찍이 “디자인, 재단과 봉재에 이르기까지 혼자서 모든 과정을 다 해낼 수 있는 유일무이의 쿠튀리에”라고 평하며 “발렌시아가를 제외한 우리 모두는 그저 단순한 패션 디자이너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 완벽주의자의 유산
    쿠튀리에로서의 경력을 더해가는 동안 그의 재단 기술은 1mm의 오차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정교해졌으며, 바로 그 완벽주의에서 비롯된 발렌시아가의 수많은 연구와 실험이 오늘날의 복식사를 완전히 바꾸는 단초가 되었다. 가장 완벽한 소매를 찾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소매 스타일을 발명해냈는데, 오늘날 우리에게도 익숙한 퍼프 소매, 벌룬 소매가 그중 몇 가지다. 심지어 당대 라이벌이었던 크리스찬 디올조차 “오트 쿠튀르란 발렌시아가가 지휘자인 오케스트라와 같다. 나 같은 다른 쿠튀리에들은 발렌시아가의 지휘를 따르는 연주자일 뿐”이라는 말을 남기며 발렌시아가의 완벽주의와 탐구 정신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냈다.

  •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Victoria & Albert Museum(이하 V&A)에서 발렌시아가가 모던 패션에 끼친 영향을 집중 조명한 대규모 전시 이 열리고 있다. 2018년 2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의 발자취를 좇기보다 1950년대와 60년대 작품들에 더욱 집중했다. 생전에 언론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일을 극도로 꺼리고, 오트 쿠튀르 작업만을 고집해 많은 작품을 남기지 않은 탓에 이번 전시를 위해 V&A 측이 작품을 모으고 전시를 구성하기까지 무려 18개월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할리우드 스타인 에바 가드너Ava Gardner, 1960년대의 패션 아이콘이자 <하퍼스 바자>의 에디터였던 글로리아 기네스Gloria Guiness 등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소장하고 있는 100벌 이상의 발렌시아가 오트 쿠튀르 의상을 어렵게 공수해왔으며, 20여 개의 모자 등 지금껏 대중에게 공개된 적이 없는 작품들과 함께 스케치와 패턴, 사진과 패브릭 샘플 등을 총망라했다.

  • 이번 전시 중 ‘Balenciaga’s Legacy’ 섹션은 발렌시아가의 영향을 받은 앙드레 쿠레주André Courréges와 엠마누엘 웅가로Emanuel Ungaro, 피비 필로Phoebe Philo와 제이 더블유 앤더슨J.W. Anderson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발표했던, 발렌시아가에게 바치는 오마주와도 같은 의상들을 전시해 더욱 눈길을 끈다. 2018년 2월 18일까지, 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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