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EMENT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고
올바른 문화를 선도하는
바른 갤러리아의 바른 정신이 바로
‘Right! 갤러리아’ 입니다.
Who wants more plastic than fish in the ocean?
디자이너 문승지, 세계자연기금(WWF)와 함께 해양에서 수거된
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제작 ㆍ전시하고, 작품의
영감을 공유하여 변화와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전시/판매 장소 : 갤러리아 광교 8F 일시 : 2020.7.17 금 – 8.13 목(전시종료)
※ 전시 기간 동안 Right!OCEAN 프로젝트 리미티드 작품이 판매 되며,
판매 수익금은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 됩니다.
Who wants more plastic than fish in the OCEAN?
바다! 인간을 향한 무서운 '경고'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의 상징이자 생명의 원천인 바다.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틱은 바다로 흘러갔고 지금도 바다 생태계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칭송받으며 혁명과 같은 편리함을 선사하였지만
영원히 썩지 않는 속성은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인간에게 독이 되어 다시 돌아오고 있다.
바다로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오염된 해양생물은
우리의 식탁에 올라 우리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채 괴로워하는 거북이, 죽은 고래의 몸에서 나온
수백 가지의 플라스틱 조각들, 이러한 현상을 바라보며 마음 아프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 덮인 바다가 더 이상 인류에게
위안을 줄 수 있을까?
Everything starts with inspiration
다시 바다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울림과 영감
갤러리아는 다시 바다가 우리에게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는 방식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바다 속 생명체들을 위협하는 플라스틱을 우리들에 삶에 유용하고 아름다운 오브제로
재 탄생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인식의 변화와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사회적인 가치를 자신의 작업을 통해 표현하는 문승지 디자이너와 함께 대량생산 시스템이 아닌 디자인 프로세스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플라스틱 업사이클 작품을 제작하였다.
문승지 디자이너가 해양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 “Plastic Dinner”는 해양 플라스틱이 인간의 식탁으로 되돌아오는 순환고리를 단적으로 암시하는 테마인 동시에, 소중한 사람들과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Dinner”의 사회적인 의미를 담아 환경보호, 생명존중의 가치가 모두의 가치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Created by designer Seungji Mun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이너 문승지
‘라잇!오션Right!Ocean’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디자이너 문승지
푸른 한림 바다, 제주도가 고향인 문승지 디자이너에게 해양 오염의 심각성은
그 누구보다 더 피부에 와닿는 문제였다.
문승지 디자이너는 디자이너/아티스트 레이블 ‘팀바이럴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자신의 브랜드 ‘MUN’의 아트디렉터이며, 코스(COS)와의 협업에서
합판 한 장으로 남는 조각 없이 4개의 의자를 만들 수 있는 작품,
Four Brothers를 디자인해 전 세계 디자인 신(scene)에 이름을 널리 알린 디자이너이다.
Four Brothers 시리즈를 비롯해 알루미늄 캔을 활용한 Peep-peep체어를 개발하였으며, 아나바다 운동을 모티브로 한 <쓰고쓰고쓰고쓰자>라는 전시를 통해 환경을 고려하여 탄생한 작품들이 일상에서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게끔 해줌을 역설했다. 문승지 디자이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산업디자이너의 한 명으로서,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가 모든 디자인의 기저를 이뤄야 한다는 소명을 가지고 갤러리아와의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