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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S BEAUTY TREND

본격적으로 시작된 마스크 오프의 시대. 그간 잊고 있던 메이크업에 대한 감을 되찾고 싶다면 2023 S/S 런웨이의 메이크업 트렌드에 주목하자.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HYPER GLOW SKIN

올봄엔 마치 방금 관리를 받고 나온 듯 촉촉하고 광채 나는 피부 연출에 공을 들여야 할 듯하다. 프로엔자 슐러, 지암바티스타 발리, 발망 등의 런웨이에서 마치 피부에 이슬이 맺힌 듯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일단 피부 요철을 없애고 매끈함은 살리되 속부터 차오른 듯한 광채를 연출해야 한다. 프라이머를 비롯해 파운데이션, 쿠션까지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아이템 위주로 사용하고, 하이라이터로 이마부터 콧등, 윗입술, 눈 옆의 C존까지 빛나게 만들어주면 생기 넘치는 광채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1. CLÉ DE PEAU BEAUTÉ 래디언트 쿠션 파운데이션 듀이 SPF 25/PA+++, 15g 12만5천원대.
2. MAKE UP FOR EVER 미스트 앤 픽스, 100ml 3만9천원대.
3. SUQQU 더 리퀴드 파운데이션#210, 30ml 12만8천원대.
4. FENTY BEAUTY by SEPHORA 프로 필터 하이드레이팅 롱웨어 파운데이션, 32ml 5만원.
5. SISLEY 휘또-뗑 울트라 에끌라, 30ml 11만원.

  • BOLDER BLUSH

    마스크 해제 시대, 이제 블러셔가 제 역할을 할 때가 왔다. 생기 잃은 피부에 혈색을 부여해 활기 넘치고 밝아 보이게 연출하는 블러셔를 활용해 색다른 스타일을 완성해볼 것. 크리스찬 코완, 알리에테, JW 앤더슨, 조르지오 아르마니 쇼에선 양 볼과 관자놀이를 포함해 쌍꺼풀 라인까지 블러셔를 넓게 펴발라 197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광대 부분이 너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펄 혹은 광이 도는 제품보다는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제품을 선택할 것.

    1. CHANTECAILLE 와일드 메도우 블러쉬, 4g 11만9천원.
    2. NARS 더 멀티플 오르가즘, 14g 5만5천원대.
    3. GUCCI BEAUTY 블러시 드 보떼, 5.5g 8만원.
    4. LAURA MERCIER 블러쉬 컬러 인퓨전, 6g 4만1천원대.
    5. BYREDO 컬러 스틱 플라워 플레이, 3.5g 5만4천원.

  • SOFT SMOKY EYE

    펑키한 매력을 더해주는 스모키 아이 트렌드가 다시 돌아왔다. 최근 주목받은 넷플릭스의 ‘웬즈데이’ 속 여주인공은 창백한 피부에 속눈썹을 강조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에이브릴 라빈의 아이 메이크업에 대한 검색량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시즌 디올과 톰 포드, 제이슨 우, 알투자라의 런웨이 메이크업을 살펴보면 어두운 컬러 섀도로 부드러운 스모키 룩을 완성한 걸 볼 수 있다. 눈에 근접한 부분은 펜슬과 아이라이너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과감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1. MAKE UP FOR EVER 더 프로페셔널 마스카라, 16ml 4만2천원.
    2. DIOR BEAUTY 5 꿀뢰르 꾸뛰르, 7g 9만원.
    3. NARS 클라이맥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0.4ml 4만원대.
    4. MAC 컬러 엑세스 젤 펜슬 아이라이너, 0.35g 4만원대.
    5. LAURA MERCIER 아티스트 아이래쉬 컬러, 3만2천원대.
    6. BYREDO 앰비벌런트 카잘 펜슬, 2.4g 5만원.

  • ALL KINDS OF RED

    마스크 오프 시대에 가장 먼저 주목받는 부분은 립 메이크업일 듯하다. 이번 시즌엔 입술을 좀 더 과감하고 대담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모스키노와 샤넬 쇼의 모델들처럼 레드 컬러를 입술 전체에 꼼꼼하게 채워 바르는 스타일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레드 풀립이 돋보이려면 일단 요철 없이 매끈한 입술 피부를 연출한 뒤 피부 톤에 어울리는 셰이드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밝은 피부 톤이라면 혈색을 부여하는 웜톤 컬러의 레드가 잘 어울리고, 반면 피부가 어두운 편이라면 오렌지 컬러가 가미된 밝고 화사한 톤의 레드를 추천한다.

    1. ARMANI BEAUTY 립 파워 507 엑스터시, 3.1g 5만3원대.
    2. CHANEL 루쥬 알뤼르 벨벳 47 플램보이앙트, 3.5g 5만5천원.
    3. CLÉ DE PEAU BEAUTÉ 립스틱 컬렉션 103, 4g 7만2천원대.
    4. MAC 락드 키스 잉크 24 아워립컬러 #도옌, 4ml 4만6천원대.
    5. DIOR BEAUTY 루즈 디올 999, 3.5g 5만5천원.
    5. TARTE by SEPHORA 마라쿠자 쥬씨 립스틱 체리, 2g 3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