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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WAITING FOR SPRING

따스한 봄날을 기다리며 준비한 2월의 쇼핑 아이템 5가지.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CARTIER - Santos de Cartier Watch

차가운 스틸 워치가 진가를 발휘하는 계절이 다가온다. 외투는 얇아지고 이너웨어에 좀 더 신경 쓰게 되는 봄철엔 이 시계 하나로 룩에 생기를 더할 수 있다. 1904년에 탄생한 산토스 드 까르띠에는 비행 중에도 시간을 확인하고 싶어 했던 비행사 알베르토 산토스-뒤몽을 위해 탄생했는데, 당시 최초의 손목시계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홈이 파인 블루 다이얼과 검 모양의 스틸 루미네슨트 핸즈가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라지 모델 1천1백만원대.

  • HERMÈS - Eperon d’Or Scarf

    우아함의 극치를 경험하고 싶을 때 스카프만한 아이템도 없다. 에르메스는 스카프를 통해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표현하는데, 부드러운 실크 소재의 에프롱 도르 스카프도 마찬가지다. 프랑스 소뫼르에 설립한 기병 학교 카드르 누아르Cadre Noir에서 영감을 얻은 이 제품은 가죽, 금속, 루프, 서클 등이 조화롭게 뒤얽혀 있는 패턴이 인상적이다. 게다가 정교한 조합의 중심에 꽃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 미정.

  • BOTTEGA VENETA - Mini Hop Bag

    오색빛깔의 꽃이 피어나는 계절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가방이 등장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파스텔 핑크 컬러의 홉 백을 미니 버전으로 출시한 것. 호보 백을 연상시키는 이 가방은 유니크한 피라미드 실루엣이 특징이다. 길이 조절과 탈착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3백만원대.

  • GRAFF - Eternity Ring & Butterfly Silhouette Pendant

    그라프에서 ‘I Wish’ 캠페인 론칭과 함께 새로운 제품들을 공개했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버터플라이 디자인의 파베 핑크 사파이어 펜던트가 그 첫 번째 주인공이다. 18K 로즈 골드에 영롱한 핑크 사파이어를 매치해 나비 모습을 표현했는데, 마치 봄날의 정원에서 날아다니는 나비의 우아한 날갯짓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선보인 이터니티 링은 18K 화이트 골드에 로고 레터링과 2개의 다이아몬드를 장식해 눈부신 광채를 발한다. 링 3백80만원, 펜던트 9백41만원대.

  • TIFFANY & CO. - Jean Schlumberger by Tiffany Sixteen Stone Rings

    주얼리 세계에서 자연은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다.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컬렉션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주얼리라는 아트를 통해 표현했다. 20세기 가장 재능 있는 주얼리 디자이너로 꼽히는 쟌 슐럼버제는 희귀한 젬스톤을 자신만의 기발한 방식으로 매치한 인상적인 아트 피스들을 세상에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식스틴 스톤 링은 18K 골드와 플래티넘 밴드에 총 1.14캐럿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거나 플래티넘에 블루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두 가격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