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eauty

SKINFLOODING

차가운 바람과 실내외 급작스러운 온도 변화 등으로 인해 피부 속까지 바짝 마르는 요즘, 피부 속은 물론 겉까지 촉촉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에 집중할 때다.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겨울철 살을 에는 듯한 차가운 바람을 뚫고 실내로 들어서면 꽁꽁 얼어붙었던 피부는 금세 급격한 온도차에 의해 건조해지게 마련이다. 2차전으로 히터가 풀 가동되면 건조해진 실내 공기 탓에 피부도 함께 수분을 잃고 바짝 메마르는데,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가 심하게 땅기면서 가렵고 따가운 느낌이 들거나 안면 홍조도 심해지고 자칫 피부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HYDRATING SERUM

1. SULWHASOO 윤조에센스 6세대, 90ml 14만원대.
2. MAC 하이퍼 리얼 세러마이저™ 스킨 밸런싱 하이드레이션 세럼, 50ml 11만원대.
3. CLÉ DE PEAU BEAUTÉ 더 세럼, 50ml 32만원대.

  • 추운 겨울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본디 건강한 피부의 수분 함량은 평균 15~20% 정도로, 겨울엔 여러 가지 외부 요인으로 인해 그 수치가 약 10% 정도까지 떨어진다. 그 결과 피지 분비가 감소하고 수분 증발이 심해져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진다. 이렇듯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 피붓결이 거칠고 푸석해지며, 윤기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피부 트러블도 쉽게 올라올 수 있으니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해선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HYDRATING WITH OIL

    1. L’OCCITANE 리셋 오일 인 세럼, 30ml 8만7천원.
    2. GUERLAIN 아베이 로얄 어드밴스드 유쓰 워터리 오일, 50ml 20만9천원대.

  • 한동안 틱톡을 강타했던 ‘스킨플러딩#SKINFLOODING’은 말 그대로 ‘피부에 수분이 범람할 만큼’ 속부터 겉까지 수분감이 가득한 촉촉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법을 일컫는다. 세안 후 미스트와 세럼, 크림을 덧발라 촉촉한 피부를 완성하는 것인데, 이를 위한 세럼이나 크림 선택 시엔 히알루론산 성분을 체크하는 것이 포인트다. 더불어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라면 진정과 항염증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 겨울철 속땅김이 없는 촉촉한 피부를 완성하기 위해선 스킨 플러딩처럼 수분을 단계별로 잘 쌓는 게 중요하다. 일단 자극을 최소화하되, 피부 속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주기적인 각질 관리를 통해 제품의 흡수를 돕는다.

    HYDRATING CREAM

    1. HOURGLASS 이퀼리브리움™ 리스토어 하이드레이팅 크림, 54ml 15만2천원.
    2. CHANEL BEAUTY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리치 크림, 50g 15만원.
    3. LA MER 크렘 드 라 메르, 60ml 55만원대.

  • 세안 후 바르는 제품은 쫀쫀하고 무거운 타입보다는 액체와 비슷한 묽은 에센스나 세럼 등을 선택하고, 스킨케어 제품 단계별로 시간차를 두어 각각의 제품이 피부 속 깊이 스며들도록 한다. 되도록 물처럼 입자가 작은 제형부터 큰 제형 순으로 스킨케어를 진행하는 게 좋다. 이때 많은 양을 바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이는 되레 메이크업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피부에 겉돌지 않을 만큼 적당 양을 덜어 꼼꼼히 펴 바르고 흡수의 정도를 체크한다. 오일을 함유한 제품은 피부 속 수분을 가둬 촉촉함이 오래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좀 더 극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일주일에 1~2회 정도 마스크 팩으로 수분을 보충해 피부 컨디션을 회복시키면 그야말로 수분이 충만한, 겉과 속이 모두 촉촉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HYDRATING MASK

    1. VALMONT 모이스처라이징 위드 어 마스크, 50ml 27만원.
    2. LA PRAIRIE 플래티늄 래어 오뜨-레쥬베네이션 마스크, 컨센트레이트 바이알 0.7ml×12+크림 20ml 2백3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