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eauty

THE BIGGEST BEAUTY TREND 6

보송하면서도 정교하게 완성하는 벨벳 텍스처의 피부 표현부터 결이 살아 있는 자연스러운 눈썹과 촉촉하면서도 연한 립 컬러까지. S/S 런웨이에서 찾은 뷰티 트렌드 6가지.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VELVET TEXTURE SKIN

한동안 글로시한 피부 표현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내 피부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정돈된 피부 표현이 유행할 전망이다. 최근 출시되는 파운데이션을 비롯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대체적으로 가벼우면서도 정교한 커버력을 자랑한다. 얇게 발리면서도 피부의 단점은 커버하고 마치 본연의 피부인 듯 부드럽고 보송하며 자연스럽게 마무리되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1. ESTĒE LAUDER 더블웨어 소프트 글로우 매트 쿠션 SPF45/PA+++, 12g×2 10만3천원.
2. VDL 퍼펙팅 글로우 새틴 파운데이션, 30ml 3만2천원.
3. SUQQU 더 파운데이션, 30g 15만원.
4. GUERLAIN 빠뤼르 골드 스킨 파운데이션 매트 SPF 20+++, 35ml 13만1천원.
5. NARS 나스 소프트 매트 컴플리트 파운데이션, 45ml 6만8천원.

  • PEACH FUZZ HOLIC

    포용과 조화, 연결의 의미를 담고 있는 2024년의 팬톤 컬러 ‘피치 퍼즈’. 핑크와 오렌지 사이 그 어딘가에 위치한 복숭앗빛 컬러로 피부를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2024 S/S 프라다 컬렉션에선 피치 퍼즈 컬러 섀도를 포인트로 사용했으며, 블루마린 역시 이 컬러를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루이 비통과 유한왕, 유돈초이의 모델들은 피치 퍼즈 컬러 블러셔로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1. SIMIHAZE BEAUTY 솔라 틴트 블러쉬 듀오 트로픽, 5g 5만8천원.
    2. LAURA MERCIER 캐비어 스틱 아이 컬러 매트 피치, 1.64g 5만3천원대.
    3. CHANTECAILLE 치크 젤리 라이블리, 23ml 7만7천원.
    4. GUERLAIN 키스키스 비 글로우 립밤 129 블로썸 글로우, 3.2g 4만9천원.
    5. GUCCI BEAUTY 구찌 블러시 드 보떼 02 텐더 아프리콧, 5.5g 9만3천원.
    6. CLÉ DE PEAU BEAUTÉ 아이 컬러 솔로 선키스트 코랄, 4g 7만원.

  • SUPER NATURAL EYEBROWS

    몇 년 전부터 한 올 한 올 결을 살린 내추럴 눈썹이 대세다. 2024 S/S 런웨이에서도 정리를 한 듯 안 한 듯한 눈썹 스타일이 그 맥을 이었다. 따라서 과하게 눈썹을 정리하거나 진하게 그리기보다는 스크루 브러시에 고정력이 뛰어난 젤이나 마스카라 등을 활용해 눈썹의 결을 살린 후 빈 부분만 자연스럽게 채우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인상이 훨씬 또렷해 보일 뿐 아니라 메이크업의 완성도도 높아진다.

    1. VDL 브이디엘 아이파인 더블 엣지 아이브로우 펜슬, 0.2g 1만8천원.
    2. NARS 브로우 퍼펙터, 0.085g 3만2천원.
    3. GUCCI BEAUTY 스틸로 아 쑤르씰 워터프루프, 0.09g 7만3천원.
    4. GUERLAIN 브로우 G 더 브로우 펜슬, 0.09g 4만원.
    5. MAC 아이 브로우 빅 부스트 파이버 젤, 4.1g 4만원대.
    6. BOBBI BROWN 내추럴 브로우 쉐이퍼, 4.4ml 4만5천원.

  • BACK TO THE BASIC

    지난 시즌엔 광대를 따라 옆으로 길게 퍼지게 연출하거나 콧잔등까지 덮어버리는 스타일까지 다양한 블러셔 연출이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 시즌엔 다시 기본으로 돌아왔다. 깨끗한 피부에 두 뺨만 물들여 사랑스러움을 더했는데, 샤넬과 코페르니 쇼에선 광대 부분에 블러셔를 살짝 펴 발라 생기를 주고 피부색과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컬러를 활용해 미니멀하게 연출했다. 이때 블러셔의 컬러 피그먼트가 뭉치지 않게 하려면 피부를 보송하게 마무리하고 유분 막이 남지 않도록 주의할 것.

    1. CHANEL BEAUTY 로즈 코키야주 블러셔, 9g 8만5천원.
    2. VDL VDL 치크 스테인 블러셔 미스티 애프리콧, 6g 2만3천원.
    3. LAURA MERCIER 로즈글로우 블러쉬 컬러 인퓨전 피치 쉬머, 6g 5만7천원대.
    4. NARS 나스 블러쉬 오르가즘, 4.8g 4만5천원대.
    5. TOM FORD BEAUTY 러브 파우드 블러시, 6g 12만5천원대.

  • TONE DOWN

    매 시즌 런웨이에서 무한 존재감을 과시하던 볼드한 레드 립스틱의 인기가 이번 시즌엔 좀 시들하다. 대신 탐스럽게 빛나는 촉촉한 입술이 돋보였는데, 무엇보다 톤다운된 MLBB 같은 컬러가 다수 등장했다. 이는 지난해 올드머니 룩과 함께 급부상한 ‘콰이어트 뷰티’의 연장선으로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입술 본연의 색을 살려주고 촉촉한 느낌을 주는 립글로스로 맑은 윤기를 더해주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1. GUCCI BEAUTY 루즈 아 레브르 브왈, 3.5g 6만3천원.
    2. CLÉ DE PEAU BEAUTÉ 크림 루즈 샤인 칼란스 오키드, 8ml 6만원.
    3. HOURGLASS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 라이즈, 1.7g 5만4천원.
    4. SIMIHAZE BEAUTY 슈퍼 슬릭 립 밤 브리즈, 1g 3만1천원.
    5. CHANTECAILLE 씨 터틀 립 시크, 2.5g 8만7천원.
    6. MAC 러스터글래스 립스틱 비즈니스 캐주얼, 3g 4만원대.

  • SLICKED-BACK & SLEEK HAIR

    이번 시즌엔 매끄럽게 빗어 흘러내리는 머리카락 없이 모두 묶어 깔끔하게 완성하거나 앞머리만 슬릭백 스타일로 빗어 넘긴 후 뒷머리는 그대로 두는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등장했다. 무엇보다 깔끔한 슬릭백 헤어를 완성하기 위해선 일단 모발을 윤기 나게 케어하고 헤어 오일 제품을 바른 다음 빗살이 촘촘한 브러시로 빗어준다. 이후 픽싱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하면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1. BYREDO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 헤어퍼퓸, 75ml 9만5천원.
    2. DAVINES by LA PERVA 오아이 올인원 밀크, 135ml 4만9천원.
    3. MALIN+GOETZ 세이지 스타일링 크림, 113g 3만9천원.
    4. AĒSOP 테임 헤어 세럼, 60ml 4만5천원.
    5. ORIBE 크림 포 스타일, 150ml 5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