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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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에티우스의 <사물의 본성에 대하여>
이 책은 시의 율격을 빌려 쓰 저작으로, 에피쿠로스에게 바치는 오마주입니다.
에피쿠로스는 원자론과 쾌락주의로 우리에게 알려져 온 사상가입니다.
에피쿠로스는 우주에는 원자들이 운동하며 상호작용하면서 사건들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스토아적이면서도 불교적인 윤리관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되고 평온한 상태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루크레티우스는 무려 2,400년 전 에피쿠로스가 설파한 이 놀라운 철학의 메시지를
자신의 부드러운 운율에 실어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철학자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심 귀 연
> 철학박사
> 저서 <취향>, <몸과 삶의 철학자-메를로퐁티>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