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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LET'S GO PICNIC

봄나들이를 떠난 새 시즌의 백 & 슈즈.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THE EXQUISITE WOVEN

S/S 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인 우븐 백. 가방 밑단에 술 장식을 단 가브리엘라 허스트, 우븐 보디와 가죽 스트랩을 톤온톤으로 맞춘 토즈 등 형태와 디테일에 다양한 변주를 주었다.

BALENCIAGA 라피아 짜임이 매력적인 우븐 스타일의 르 카골 백.

  • LOVELY MICRO BAGS

    이번 시즌의 백 트렌드는 극단적인 크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전 지갑을 연상시키는 샤넬을 비롯해 손바닥만한 가방을 선보인 펜디와 지방시 등이 앙증맞은 백 사이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부터) HERMÈS 귀여운 말을 형상화한 램스킨 소재의 백참. FENDI 동서남북 종이접기 형태의 백참.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골드 카상드르 장식과 퀼팅 디테일이 멋스러운 체인 백. SELF-PORTRAIT 크리스털을 빼곡히 장식한 미니 백.

  • A HIGHER PLATFORM

    한동안 지속됐던 플랫 슈즈의 유행에 반기를 들 듯 정반대 스타일의 플랫폼 슈즈가 런웨이를 물들였다. 발목에 무리가 갈 것 같은 거대한 굽 높이를 자랑하는 구찌, 발레리나 슈즈 스타일의 시몬 로샤, 구조적인 굽 디자인이 인상적인 써네이 등이 대표적이다.

    (위부터) CHANEL 큼지막한 로고 장식이 돋보이는 패브릭과 페이턴트 소재의 플랫폼 샌들. HERMÈS 건축물 패턴을 가미한 굽 디자인이 인상적인 플랫폼 샌들.

  • RED ALERT

    매 시즌 등장하는 레드 컬러 아이템의 인기가 여전히 식을 줄을 모른다. 시그니처 컬러로 선택한 구찌와 페라가모는 물론, 보디와 리본 장식을 톤온톤으로 맞춘 아크네 스튜디오, 버킷 백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선보인 발렌티노 등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TOD’S 리브 조직 디테일과 튜브 형태 핸들이 돋보이는 미니 쇼퍼 백. MIU MIU 강렬한 레드 스트랩과 블랙 러버솔이 조화를 이룬 샌들.

  • A KNIFE EDGE

    캐주얼하고 웨어러블한 뮬에 날카로운 에지가 더해지면 색다른 매력을 풍긴다. 컷아웃 디테일을 가미한 보테가 베네타, 날렵한 디자인으로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프라다, 뒷면을 접어 스타일링한 로에베 등 재치 있는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왼쪽부터) PRADA 측면에 버튼 장식을 매치한 뮬. COACH 푸시아 핑크 컬러의 미들 힐 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