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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HOT TRENDS 7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2024 S/S 남성 컬렉션 속 트렌드 7가지.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01. GLITTER BOMB

글리터나 스팽글처럼 반짝이는 요소들은 디자이너들이 가장 애정하는 디테일 중 하나다. 저번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요소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미의 스팽글 팬츠, 머리부터 발끝까지 글리터 아이템을 믹스 매치한 ERL과 로에베의 룩들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02. COOL CROCHET

    손으로 짠 레이스를 의미하는 ‘크로셰’ 아이템은 기계로는 구현할 수 없는 섬세한 손맛이 느껴진다. 이번 런웨이에서 크로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출법을 주목해보자. 보터는 셔츠 소매를 크로셰로 완성해 포인트를 주었고, 마린 세르는 멀티컬러 블록의 크로셰 톱을 연출했다.

  • 03. TINY SHORTS

    날이 갈수록 남자들의 하의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남성 컬렉션에도 허벅지 대부분을 드러낸 마이크로 쇼츠가 자주 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아직 짧은 하의가 부담스럽다면 아미와 드리스 반 노튼처럼 비슷한 색상의 아이템으로 톤온톤 코디를 연출하길 권한다.

  • 04. IN FULL BLOOM

    이번 시즌의 키 패턴으로 플로럴을 빼놓을 수 없다. 런웨이 곳곳에 향긋한 꽃향기가 넘쳐 흐를만큼 다양한 플로럴 패턴의 룩들을 볼 수 있었다. 보터는 잔잔한 꽃무늬 패턴의 시어한 셔츠를 선보였고, 마린 세르는 다채로운 플로럴 패턴을 여기저기 활용했다. 발렌티노는 그린 바탕에 대형 플로럴 패턴을 수놓아 이목을 끌었다.

  • 05. FOR THE MINIMALIST

    ‘조용한 럭셔리’의 열풍은 남성복에도 찾아왔다. 1990년대 미니멀리즘을 떠올리게 하는 담백하고 클래식한 의상들이 남성 컬렉션에도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 룩을 선보인 발리, 채도가 다른 어스 컬러 슈트를 매치한 펜디, 시크한 올 블랙 룩의 페라가모까지. 일상에서 참고하기 좋은 룩들을 살펴보자.

  • 06. ALL-IN-ONE

    노동자들이 작업복으로 입었던 점프슈트가 런웨이에 다수 등장했다. 상하의를 따로 매치할 필요 없는 점프슈트는 연출법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진다. 에르메스는 점프슈트의 소매를 허리에 묶어 이너 스웨터가 보이게 연출했으며, 헬무트 랭은 벨트를 활용해 실루엣에 변화를 주었다.

  • 07. ROMANTIC TWEED

    할머니의 옷장에서나 볼 법한 트위드 재킷을 색다르게 연출한 룩들이 등장했다. 루이 비통과 아미리는 로맨틱한 투피스 슈트를 선보였고, 디올은 오버사이즈 트위드 코트, 펜디는 ‘FF’ 패턴을 반소매 셔츠에 연출하며 트위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