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Story
LUXURY HALL SHOPPING GUIDE
새 단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갤러리아 명품관의 브랜드들을 소개합니다.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TIFFANY & CO.
EAST 1F
188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가 갤러리아 명품관 EAST 1층에 재단장한 부티크를 소개한다. 유려한 곡선 라인이 돋보이는 외관은 유명 건축가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설계한 독특한 질감의 도금 파사드를 적용했는데, 예술성과 장인 정신, 현대성과 전통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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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크에선 여자들의 로망인 티파니의 웨딩 라인부터 티파니 락Tiffany Lock, 티파니 T, 하드웨어HardWear, 노트Knot 등 유니크하면서도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코닉 컬렉션, 그리고 20세기 가장 재능 있는 아티스트인 쟌 슐럼버제의 자유로운 영혼이 담긴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Jean Schlumberger by Tiffany’는 물론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까지 다채로운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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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EGA VENETA
WEST 1F
보테가 베네타 갤러리아 부티크가 재단장을 마치고 WEST 1층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브랜드의 근간을 이루는 혁신적 장인 정신에 대한 하우스의 헌신을 매장 곳곳에 미학적으로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부티크를 마주하면 월넛 소재의 윈도 프레임과 물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은 테라초Terrazzo 기법의 파사드 & 플로어가 강렬한 대비를 이룸과 동시에 절제된 우아함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고급 이탈리아 전통 소재를 활용해 모던한 감각을 펼쳐 보이는 보테가 베네타의 탁월한 능력은 인테리어에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
VIC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룸은 한층 안락하고 친밀한 분위기에서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보테가 베네타 컬렉션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또한 갤러리아 부티크엔 하우스의 독자적 장인 정신, 창의성, 문화적 비전을 담은 ‘보테가 베네타 레지던스’가 마련돼 있다. 오직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이 공간에선 최상위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와 예술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익스클루시브 제품을 비롯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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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UMET
WEST 1F
쇼메는 파리 방돔 광장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방돔 12번가 메종을 중심으로 글로벌 하이 주얼리 하우스로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 화려한 여정의 새로운 이정표로 갤러리아 WEST 1층에 확장 이전한 쇼메 부티크는 파리지앵의 세련됨이 깃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파리 방돔 12번가 메종의 호텔 파티큘리에를 섬세하게 재현한 공간에 서 펼쳐지는 건 단순한 쇼핑 이상의 예술적 체험이다. -
특히 쇼메의 유서 깊은 금세공 기술로 표현한 허니콤 모티브의 비 마이 컬렉션, 쇼메의 영원한 뮤즈인 조세핀 황후에게 영감을 얻은 조세핀 컬렉션 등 오랜 역사적 전통을 지닌 메종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이곳에서 서울의 럭셔리 신은 한층 더 매혹적인 챕터를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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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H VAN
WEST 1F
시대나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딘반이 갤러리아 명품관 WEST 1층에 부티크를 오픈했다. 금빛으로 물든 매장에 들어서면 대표 컬렉션 중 하나인 메노뜨 딘반Menottes Dinh Van이 우리를 맞이한다. 프랑스어로 ‘수갑’을 뜻하는 메노뜨는 1976년 장 딘반이 자신의 아파트 열쇠 꾸러미를 보며 열고 잠그기 쉬운 잠금장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려 탄생되었다. -
기하학적 요소인 원형과 사각형에서 영감을 얻은 르 큐브 디아망Le Cube Diamant, 파리 5구 오페라 가르니에의 체인에서 착안한 마이옹Maillon, 인생의 맥박을 악보 음표로 시각화한 펄스Pulse, 1975년에 출시한 세련된 미학을 구현하며 딘반의 디자인 철학을 선명히 드러낸 세뤼르 Serrure, 주로 열쇠를 사용하던 산업화 시대의 열쇠고리 모양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세븐티즈Seventies 등 딘반의 다양한 컬렉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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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PE
WEST 1F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포페가 갤러리아 명품관 WEST 1층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골드 프레임과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가 디자인한 바실리카 팔라디아나의 지붕 컬러에서 모티브를 얻은 그린 컬러가 조화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곳 갤러리아 매장에선 에센셜Essential, 아리아Aria, 루나Luna, 에카Eka, 프리마Prima 등 브랜드의 전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 특히 파노라마Panorama와 방돔Vendome 컬렉션은 이번 시즌에 눈여겨봐야 할 제품들이다. -
파노라마 컬렉션은 아이코닉 오발 노베첸토 메시를 사용해 부드러운 리본이 피부를 어루만지는 듯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방돔 컬렉션은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얻어 파리의 화려한 광장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프린세스 & 바게트 컷 보석을 세팅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미디엄 노베첸토 메시가 돋보이는 솔로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쓰리 컬러 골드 파베 링과 브레이슬릿은 오직 갤러리아 명품관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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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ACE
EAST 4F
이탈리아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베르사체가 갤러리아 명품관 EAST 4층에 남성 부티크를 새롭게 오픈했다. 총 57㎡ 규모의 이곳은 밀라노의 프라이빗한 팔라초 저택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매장 외관엔 펜텔릭 대리석과 피에르 블뢰Pierre Bleue 석재를 사용하고, 바닥은 흰색과 연회색 테라초 돌로 꾸며 이탈리아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 인테리어는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카펫과 실크, 울, 코튼 소재를 혼합한 패브릭으로 한층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편안한 쇼핑 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은은한 광택이 도는 벌 우드Burl Wood로 제작한 피팅 룸과 보아즈리 옷장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
새롭게 문을 연 매장에선 ‘기쁨’을 주제로 자유롭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한 2025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간결한 실루엣에 화려한 프린트로 포인트를 주거나 매끄러운 소재에 패턴을 가미하는 등 섬세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프린트들이 런웨이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는데,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메두사 카메오와 야생 장미 & 양귀비, 로맨틱한 파도, 바로크 등 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린트들이 룩에 생기를 더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