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ashion

THE FALL EDIT

짧지만 강렬한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5가지 쇼핑 아이템.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매거진

CHANEL Watches - Premiére Galon Watch

하우스의 아이코닉 향수인 샤넬 N°5 보틀 스토퍼에서 영감을 얻은 팔각형 케이스와 퀼팅 백 체인 브레이슬릿으로 워치메이킹에 혁신을 일으킨 프리미에르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했다. 18K 옐로 골드 케이스에 미니멀한 블랙 래커 다이얼을 결합한 이 시계는 오닉스 카보숑 크라운과 고정밀 쿼츠 무브먼트가 세심한 완성도를 드러내며, 샤넬 슈트의 쿠튀르 브레이드를 모티브로 한 트위스트 브레이드 브레이슬릿이 우아한 하이 주얼리처럼 손목 위에서 영롱한 매력을 발한다. 가격 미정.

  • HERMÈS - L’Heure des Gants Scarf 90

    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스카프만큼 요긴한 패션 아이템도 없다. 그중에서도 에르메스가 선보인 실크 트윌 소재 ‘르어르 데 강 스카프 90’은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조나단 버튼Jonathan Burton의 재치 넘치는 상상력으로 탄생했다. 다채로운 장갑이 인덱스로 변신해 원형을 이루고, 플레잉 카드와 케이스 등 아카이브 속 오브제들을 조화롭게 배치해 하나의 가상 시계를 완성했다. 90×90cm 정사각 실크 스카프는 목이나 어깨에 가볍게 두르거나 가방 핸들에 묶어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가격 미정.

  • CARTIER - Ballon Blue de Cartier Watch

    ‘파란 공’을 뜻하는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는 2007년, 라운드 워치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탄생했다. 지구를 닮은 곡선 케이스와 블루 카보숑 크라운이 어우러져 손목 위에 부드럽게 감기며, 스틸 케이스와 오토매틱 와인딩 메캐니컬 무브먼트, 합성 스피넬 장식의 플루티드 크라운이 하우스의 시그니처를 드러낸다. 태양 광선 모티브의 브러시드 다크 그린 컬러 다이얼이 매력적인 이 시계는 깊은 빛을 품어 세련된 무드를 완성하고, 실버 톤 핸즈와 사파이어 글라스, 교체 가능한 스틸 브레이슬릿 등이 실용성과 우아함을 더한다. 또 3시 방향의 캘린더 창과 30m 방수 기능을 탑재해 오늘날 가장 현대적인 클래식 워치로 손색없다. 1천1백만원.

  • BOTTEGA VENETA - Small Andiamo

    이탈리아어로 ‘가자’를 뜻하는 안디아모는 여행에 대한 찬사를 담은 보테가 베네타의 아이코닉 아이템이다. 하우스의 상징인 인트레치아토 위빙 기법으로 완성한 타임리스한 디자인은 슬라이딩 브레이드 스트랩을 통해 데이 룩은 물론 이브닝 룩까지 다채롭게 스타일링 가능하다. 그중 앰버 컬러의 스웨이드 소재 스몰 사이즈 백은 이탈리아 장인 정신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그니처 메탈 놋 장식 스트랩이 감각적인 포인트를 더한다. 6백70만원대.

  • BREGUET - Classique 5177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블랙 다이얼의 시크함을 품은 브레게의 클래식 5177 워치. 블랙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에 자리한 브레게 뉴머럴 인덱스와 우아한 브레게 핸즈가 하우스의 정통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다이얼의 정교한 시간 디스플레이와 플루티드 케이스 밴드, 웰디드 러그는 브레게 클래식 컬렉션 특유의 장인 정신과 미학을 증명한다.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디테일이 어우러진 이 시계는 손목 위에서 현대적 클래식의 진정한 미학을 보여준다. 4천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