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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FALL MUST-HAVES

가을의 끝자락 11월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한 쇼핑 아이템.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매거진

HERMÈS - Petit h Round Jewellery Box

영롱한 주얼리를 착용하는 순간만큼 소중한 건 그 빛을 안전하게 간직하는 일이다. ‘승마의 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설탕 통 모티브의 주얼리 박스는 크로커다일 가죽으로 완성해 한눈에도 고급스러운 품격을 드러낸다. 정교한 모서리 박음질과 메탈 힌지,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슬라이딩 핸들 또한 완벽한 균형미를 보여준다. 내부엔 탈착 가능한 실크 쿠션이 자리해 주얼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쁘띠 아쉬 아틀리에의 마구 & 가죽 장인의 손길이 닿은 핸들은 휴대성과 사용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가격 미정.

  • CARTIER - LOVE Unlimited Bracelet & Ring

    영원한 사랑의 상징, 까르띠에의 아이코닉 LOVE 컬렉션이 새로운 장을 펼친다. 시그니처 스크루 모티브에 거드룬Gadroon 장식을 매치한 LOVE 언리미티드 라인을 통해 한층 고급스럽고 견고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것. 특히 브레이슬릿은 수십 개의 옐로 골드 소재 링크가 정교하게 맞물리며 손목 위를 유려하게 감싼다. 인비저블 클래스프 시스템으로 전용 드라이버 없이도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또 다른 브레이슬릿을 연결하면 레이어드한 듯 풍성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브레이슬릿 1천4백만원대, 링 3백만원대.

  • GUCCI - Beatrix Tote Bag

    이번 시즌 구찌가 편안한 실루엣에 절제된 우아함이 깃든 백을 선보였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라인과 숄더 스트랩의 시그니처 홀스빗 디테일이 돋보이는 베아트릭스 토트백으로, 하우스 고유의 클래식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게 특징이다. 또한 골드 톤의 메탈 장식엔 은은한 광택을 입혔으며, 내부 지퍼 포켓은 소지품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브라운 엠보스 GG 스웨이드와 코튼 리넨 안감이 어우러져 풍부한 질감을 완성하는 이 백은 포멀한 오피스 룩은 물론 여유로운 데일리 스타일까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미디엄 사이즈 3백80만원.

  • BOUCHERON - Flèche Collection Necklace & Ring

    항상 동일한 궤적으로 날아가는 화살은 세월이 흘러도 결코 힘을 잃지 않는다. 부쉐론은 1860년대 초부터 이 모티브를 사용해왔는데, 올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Claire Choisne이 8가지 젠더리스 디자인의 플레쉬 컬렉션을 선보였다. 화살의 미니멀한 직선은 유지하되, 새로운 착용 방식을 탐구한 이번 컬렉션은 다이아몬드의 순수함을 바탕으로 힘과 섬세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세 손가락을 가로지르는 링은 라운드 &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의 조화를, 유연한 네크리스는 목선을 따라 흐르며 대담한 에너지를 표현한다. 네크리스 1천9백90만원, 링 4천5백90만원.

  • WELLENDORFF - Embrace Me 3-752 Bracelet & Pure Delight Bracelet

    차분한 듯 유니크한 액세서리를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최적의 주얼리를 소개한다. 바로 독일 하이 주얼리 브랜드 벨렌도르프의 엠브레이스 미 3-752 브레이슬릿으로, 75개 큐브에 담긴 다이내믹한 블루 컬러가 스포티하면서도 모던한 룩을 완성한다. 또한 클래스프 없이 손목을 감싸는 플렉시블 골드 구조로 유연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한편, 퓨어 딜라이트 브레이슬릿은 실크처럼 매끄러운 5줄의 벨렌도르프 로프 스트랜드와 폴딩 클래스프 디테일로 완성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자연스러운 편안함이 돋보인다. 각 5천7백26만원, 3천4백50만원.

  • H. MOSER & CIE. - Streamliner Tourbillon Skeleton Rainbow

    나만의 특별한 가치를 지닌 시계를 찾고 있다면 모저앤씨를 추천한다. 애호가들 사이에서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이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하우스는 기하학적 라인과 절제된 미학, 그리고 완벽에 가까운 마감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중에서도 스트림라이너 투르비용 스켈레톤 레인보우 워치는 직경 40mm의 5N 레드 골드 케이스를 중심으로 세팅한 사파이어 스톤이 무지갯빛 스펙트럼을 이루며 베젤을 감싼다. 또 오픈워크 구조 속에서 회전하는 투르비용 무브먼트는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영민하게 넘나든다. 가격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