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Story
A PERFECT REVIVAL
헤리티지와 현재 스타일이 만난 순간, 다시 완벽해진 백의 귀환.
기사, 사진제공 | <더갤러리아> 매거진
GUCCI
구찌의 재키 백은 1961년 탄생 이래 하우스를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됐다. 60여 년의 세월 동안 무수한 버전으로 변화를 겪어온 재키 백은 지난해 아티스틱 디렉터가 된 뎀나의 손길을 거쳐 또 한번 다시 태어났다. 단단했던 셰이프는 유연한 가죽과 ‘GG’ 캔버스 소재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주름지는 디자인으로 변모했다. 덕분에 빈티지한 감성이 한층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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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루이 비통에게 모노그램 캔버스는 단순한 모티브를 넘어 유산이자 문화, 혁신의 상징이다. 1896년, 조르주 비통이 하우스 창립자인 아버지 루이에게 바치는 경의의 의미로 창조한 모노그램 캔버스가 올해 130주년을 맞았다. 브랜드에선 이를 기념해 1896년 최초의 모노그램 캔버스 패턴으로 재단장한 스피디, 키폴, 알마 등의 아이코닉 백으로 구성한 애니버서리 컬렉션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
CHLOÉ
2005년에 등장해 ‘잇 백’ 시대를 이끌었던 끌로에의 패딩턴 백. 최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셰미나 카말리가 브랜드를 이끌며 이 백을 소환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 선보인 스몰 사이즈 모델은 커다란 자물쇠와 ‘C’ 디자인 버클 같은 고유 디자인 코드는 유지한 채 블랙, 머스탱 브라운, 플란넬 그레이, 어시 핑크 등의 컬러로 끌로에의 로맨틱한 룩에 근사한 포인트가 돼준다. -
CELINE
지난해 셀린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클 라이더의 첫 번째 쇼에 반가운 모습이 등장했다. 2010년 당시 디자이너였던 피비 파일로 시절, 셀린느의 매출을 견인했던 러기지 백이 ‘뉴 러기지’라는 이름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것. 한층 가볍고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한 이스트 웨스트 스타일의 유연한 셰이프로 마이클 라이더의 감각적인 룩들과 매력적인 매칭을 보여준 키 아이템이다. -
CHANEL
아티스틱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가 진두지휘하면서 변화된 샤넬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된다. 코코 샤넬의 시그니처와 마티유 블라지의 비전을 자연스럽게 결합한 결과는 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재해석한 플랩 백은 어깨에 편안하게 걸칠 수 있는 긴 스트랩이 특징으로, 다양한 컬러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옐로 플랩 백은 산뜻한 색상에 작은 사이즈 덕에 트렌디한 감성까지 갖췄다. -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지난 2002 S/S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였던 몸바사 백이 2026년 다시 돌아왔다. 케냐의 도시 몸바사와 같은 이름을 지닌 이 백은 절개 라인과 묵직한 뿔 모양의 핸들이 특징이다. 2006년의 뉴 버전은 핸들을 가죽으로 감싸고, 다양한 사이즈와 소재로 변주를 주었다. 특히 스몰 사이즈는 악어가죽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라 특별한 아이템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